코인으로 떡상(START-185), 무료 급식소를 찾아다니는 젊은이들
청년들이 무료급식소를 찾아다닌다.
나도 젊은 축에 속하여,
한번 이해 해 볼려고 하나,
지금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세상에 널린 것이 일자리며,
적응하면 부유하게는 아니더라도, 먹고 살기에는 문제가 없는데,,,
아무래도 손해를 보지 않을려는 심리가 작용하는지라.
비난 할 생각은 없다.
생각 해 보니,
나도 한 때는 무료 급식소를 이용 할까라고 농담 삼아 친구들과 이야기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약간의 양심이라도 남았었는지,
아니면, 자존심이였는지.
사실 농담이라고 했지만,
일면 진심이였다.
수오지심.
이것이 없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그 어떤 시대보다,
잘 먹고 잘 살게 된 시대인데,
오히려 젊은이들은 꿈을 잊고 달려가고 있어 안타깝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선관위의 서윗남들이
3,000명 중에 1,200명을 본인들 가족으로 채워버렸다.
누군가는 공무원 한번 되보겠다고,
1~2년을 앉아서 고생하는데,
스펙을 생각한다면, 평생을 고생했는데,
'내 딸 좀 잘 봐줘~'
이 말 한마디가 그들의 평생을 무가치 한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조국과 조민 사태 때도, 이런 말이 돌았다.
'아빠가 미안하다.'
'아빠는 왜 스팩을 안 쌓았어?'
.
.
.
모든 젊은이들이 궁핍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젊어도, 지금 이 순간에도 돈을 잘 쓰는 사람들은 잘 쓴다.
부디 무료 급식소에서 아낀 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좋을텐데...
과연 부끄러움이 없이 성공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
이 웹툰은
코인으로 인생을 떡상한 이야기다.
어떤 코인이냐고 하냐면,
코인으로 뭐든지 구입 할 수 있다.
시간, 서비스, 물건 등 등
최면 어플 같은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카메라로 대상을 비추면, ai가 판단하여
가격을 책정, 돈을 보내면 된다.
강제성이 없기에 팔고 싶지 않으면 돈을 받아도 안 팔아도 된다.
하지만, ai가 책정 한 것이기에,
이 정도 돈이면 팔겠다는 금액을 제시 해 줘서,
거진 살 수 있다.
어떤 님은 20만원에,
어떤 님은 700만원에,
또 어떤 님은 살수 없기도 하고.
옷 벗고 도개자도 시킬 수 있다.
조선 시대 때는 쓸모 없었으리라.
하지만, 작금에 세대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다녀서,
요행을 바라는 시대라,
강제성이 없어도,
돈이라는 수단만 있다면, 이것 저것 구입이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흥미롭다.
그림체가 조금 아쉽기는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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