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종합 격투기나 영춘권에 밀렸지만, 아직까지 권투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 되는 것은 영화 록키의 힘이 크다. 뭐, 철 없는 세대는 록키하면, 마블의 록키를 생각 할지 모르지만. 지금도 정주행해도 부담 없는 것이 영화 록키다. 그런 영화의 뒤를 잇는, 스핀오프격인 영화가 있으니, 바로 크리드다. 물론 임팩트는 록키보다 떨어진다. 이탈리안 종마가 사라진 지금... 아폴로 크리드... 물론 그도 가치가 없지않아, 있으나... 그래도 분명한 것은 보루토보다는 재미... 차라리 록키처럼 나이가 들어 더 이상 활동 못한다는 개연성이라도 크지, 보루토는... 아직 멀쩡한 것을 일부러 아들 살린다고 죽여놨으니.. 사람들이 납득을 못하는 것이지. 영화 크리드의 장점은 단순했던 록키의 권투를, 힙하게 격동적이고, 액션감 있게 바꿨다는 것이다. 사실, 영화 록키의 주먹에는 스토리가 무겁게 실린 것이지, 권투 자체는 심플하다. 크리드는 총 3편으로, 1, 2편은 록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 하다, 3편에서 애매하게 록키의 그늘을 벗어난다. 주인공들이 검으니, 화질이 좋은 상태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영화와 현실은 구분해야 하지만, 금번, 2024년 트젠 권투 논란 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보고 있다. 권투에서 동등한 조건은 없다. 신체적 조건, 그날의 컨디션, 기술 등. 물론 아주 무시 할 수 없는 차이, 체급의 차이나 성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알제리의 카리프 선수는 현재 여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신체적 특징 또한 여성임에 틀림없다. 안드로겐(남성호르몬) 무감음증후군. xy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나, 남성호르몬에 반응하지 못 해 신체가 남성의 특징을 가지지 못한다. 과연 그는 여성 일까? 남성일까? 우리나라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남자 색희가 고추 띄라!' 즉, 그는 여자다. 사실, 죽고 치고 싸우는 것에 여자, 남자 구분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금메달 여성 할당제도 아니고. 그런 면에서 권투 종주국 이탈리아의 선수는 비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