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영화는 픽션이다. 그래서 보는데 진지 빨면 안 된다. 그래서 잠깐 영화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짜임새도 좋고,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요즘 의사증원에 대한 이슈가 있어, 의사 증원 원했던 병원들도 ‘황당’…“확대 규모 재고해야” < 정책 < 뉴스 < 기사본문 - 청년의사 (docdocdoc.co.kr) 그것과 연관을 지으니, 약간 현실성이 떨어진다. 첫째, 우리나라에는 뭔가 실험을 할 정도의 실력 있는 의사가 없다. 둘째, 기껏 똑똑한 놈들은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야는 외면한체 성형으로 다 빠지는데, 저렇게 지진나서 황폐화 된 곳에 과연 우리나라 의사가 필요할까? 뭐만 하면, 지분야 아니라고 빠지는 의사가? 셋째, 돈도 안 되는 일을 의사가 한다고???? 의사 정원을 늘린다고 하니, 본인들 밥그릇 빼앗길까봐, 의사를 그만둔다는, 것도 아직 정식 의사도 아닌 것들이 깝치는데, 과연 뭐, 인류의 성장? 때문에 실험을 한다고??? 기타 등등이다. 우리나라 의사 실력없다. 도대체 의학을 연구한지 얼마나 되었는데, 아직 암도 하나 제대로 정복하지 못했다. 이런데, 의사가 똑똑하다고? 그리고 아주 선민의식에 빠졌다. 암 하나 아직 정복 못했으면서, 마치 특별한 인간인냥, 의사 정원을 늘리면, 부실 의학 교육으로 이어져 실력없는 의사들이 양산된다고 뻐기는데... 근데 왜 수술은 지들이 안하고, 간호사가 수술하고 자빠졌냐? 그리고 사람 헐떡이는데, 의사는 옆에 없고, 간호사만 옆에 있더라. 무슨 의사가 쉬는 날 따박따박 챙기고, 자기 스케쥴 있으니까, 항암치료 날짜 뒤로 미루고, (이때가 의사 총파업 있던 날이다.) 코로나 걸렸다고, 또 항암치료 뒤로 미루고, 그러다 사람 숨 헐떡일때는 주말이라 없다가, 간호사가 옆에서 무덤덤하게 있다가 임종 알려주고, 이후 의사 불러 억지로 임종선언 받고,,, 어이 없던 것이 임종 선언하면서, 선생님... 시간은 말씀 안하신가요? 하니까, 그때서야 시계 보면서 귀찮은 거 마냥 임종